[ 파이트클럽 ] 인생을 바꿀 남자의 등장!

파이트 클럽 (Fight Club)

• 감독 : 데이빗 핀처
• 장르 : 액션, 드라마
• 주연 :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 개봉일 : 1999년11월13일
• 러닝타임 : 139분

인생에 대한 공허함을 느끼며 불면증에 시달리던 '잭' 의사의 권유로 참여하게된 고환암 모임으로 위로를 받기 시작했던 그는 우연히 나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말라'를 발견하게 되면서 증세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비행기로 출장을 가던 도중 알게된 정반대의 마초적인 거친 남자 '테일러 더든'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며 결성하게된 '파이트 클럽' 불면증이 사라지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조직의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는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공허함

주인공 '잭'이 느끼는 공허함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이다. 의사가 조언할때 별 일이 아니라는 듯한 말투 또한 눈여겨 보게 되는데 21세기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한 인생의 공허함, 그리고 주위 사람들 조언에 대한 실망감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물론, 고환암 모임의 추천은 주인공에게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일으켰다.

 

모든 것을 잃어야, 어떤 것이라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이 대사에서는 조금 충격적이었다. 자유를 위해서는 더 많은 부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처럼 부를 축적하기 보다는 덜어내고 모든 것을 잃었을때 비로소 자신의 자유를 얻어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관점에서의 자유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나를 깨워라

이 영화에서는 지루한 일상생활에서 나 자신을 숨기며 자유를 억압하며 살아가는 클럽원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파이터 클럽 안에서 그들은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는 남자다움을 보여주는 파이터로 변신하게 된다. 현실에 벽에 부딪혀 자신감을 잃고 공허함에 살아가고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브래드 피트의 섹시함을 느끼고 싶다면 강력추천한다.)

 

별점 : ★★★